1일 전남대병원은 뇌졸증·심장·암·노인 골절·호흡기 질환 등 필수의료 서비스의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 내 관련 기관과의 원외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정부지정센터(심뇌혈관질환센터) 및 광주·전남지역 6개 병원 등 관련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협력체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협의체에서는 △퇴원환자 케어플랜 수립 및 지역연계사업 설명 △공공의료 연계망 사용방법 안내를 안건으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필수의료 협력체계는 퇴원 후 유지·회복, 병원 전 단계 치료, 예방·건강관리, 교육·인력지원 4개 분야로 개발된다.
퇴원 후 유지·회복은 필수의료 분야 퇴원환자를 지역사회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펼친다.
병원 전 단계 치료는 중증 응급환자 이송과 전원시 협력체계를 갖춰 신속한 수속 및 검사 치료 등 협력관계를 갖는다.
예방·건강관리 분야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진료협력 및 관리 지원과 의료취약지 보건의료기관 대상 만성질환 진료협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아울러 교육·인력지원 분야는 지역보건의료기관 인력 대상 필수 의료 임상교육과 의료인력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환자에 대한 원활한 정보 교류와 진료협력을 위한 웹서비스 개발 등 공공의료 연계망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