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조선대병원 제공) |
1일 조선대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심평원이 실시한 8번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한 조선대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조기재활 평가율 △뇌졸중 교육실시율 등 고른 항목에서 동일 병원 평균치를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조선대병원이 2004년부터 응급 뇌졸중 치료를 위한 뇌 지킴 베스트(Brain salvage through Emergent Stroke Treatment) 응급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담당하고 있어 가능했다.
정종훈 조선대병원장은 "지난해 대한 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해 전국 최고 수준의 뇌졸중 치료를 수행하고 있음을 재차 입증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만큼 엄격한 관리를 통해 지역 내 뇌졸중 환자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