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급성기 뇌졸중 평가 8회 연속 1등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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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급성기 뇌졸중 평가 8회 연속 1등급 인증
뇌 지킴 베스트 응급시스템 도입…신속한 치료 제공||"최우수 등급을 받은 만큼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
  • 입력 : 2020. 07.01(수) 13:29
  • 조진용 기자
조선대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병원(정종훈 병원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1일 조선대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심평원이 실시한 8번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한 조선대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조기재활 평가율 △뇌졸중 교육실시율 등 고른 항목에서 동일 병원 평균치를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조선대병원이 2004년부터 응급 뇌졸중 치료를 위한 뇌 지킴 베스트(Brain salvage through Emergent Stroke Treatment) 응급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담당하고 있어 가능했다.

정종훈 조선대병원장은 "지난해 대한 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해 전국 최고 수준의 뇌졸중 치료를 수행하고 있음을 재차 입증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만큼 엄격한 관리를 통해 지역 내 뇌졸중 환자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