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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의원들 "이재용 부회장 기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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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의원들 "이재용 부회장 기소" 촉구

조오섭·윤재갑·강은미 의원 등
양향자 '삼성 옹호' 논란 지속

게재 2020-07-01 17:38:15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이용선 의원, 양경숙 의원, 조오섭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시민단체, 사회단체, 학계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대검 수사심의위 이재용 삼성 부회장 불기소 권고의 부당성을 호소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고 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이용선 의원, 양경숙 의원, 조오섭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시민단체, 사회단체, 학계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대검 수사심의위 이재용 삼성 부회장 불기소 권고의 부당성을 호소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으로 잘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삼성 옹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범여권 의원 18명은 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참여연대 등 10개 시민단체와 함께 검찰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기소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심의위원회 현안위원회의 부당한 권고에 따라 불기소한다면, 뇌물로 공직사회를 얼룩지게 만들고 주가조작과 분식회계로 자본시장의 근간을 훼손한 국정농단 사범에 대한민국 검찰이 공범이 되기를 자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 부회장이 기소돼 공개 재판을 받는 경우에만 범죄행위의 실상이 낱낱이 공개될 수 있다"며 검찰이 수사심의위 권고를 수용하지 말고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 의원이 참여했다. 광주·전남지역 의원 가운데는 조오섭(광주 북갑), 윤재갑(해남·완도·진도) 의원, 정의당 비례대표인 강은미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달 29일 라디오에 출연해 "첨단 글로벌 기술로 세계 무대에서 뛰어야 하는 기업의 의사 결정 구조가 이제는 오너(이재용)의 상황 때문에 예전과 같지 않다. 바로 결정해주어야 하는 일들이 워낙 많은데, 가깝게 일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재판으로 인해) 의사결정이 바로바로 되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했다. 또 "4년간 재판을 받아오고 있는 상황이 과연 정상적이냐"고 되물었다. 양 의원은 지난 2017년 당 최고위원을 지낼 당시 삼성 본관 앞에서 농성을 하던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을 '전문 시위꾼'으로 폄훼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