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틀간 최대 15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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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이틀간 최대 150㎜ 비
전남남해안 시간당 30㎜ 강한 비
  • 입력 : 2020. 07.09(목) 17:05
  • 양가람 기자

광주·전남에 10일부터 이틀간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밤부터 남해안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새벽께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산되겠다. 광주·전남의 예상 강수량은 30~80㎜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 분포다. 강수의 영향으로 낮 기온은 30도 이하를 밑돌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은 정체전선이 이동하면서 비는 10일 낮부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저기압에 동반된 2차 비구름의 영향으로 11일 새벽 전남 동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동안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다. 농경지 침수, 산사태, 저지대와 주택 침수 등의 시설물 피해에 대비하고, 각종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