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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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여성가족재단,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개편
  • 입력 : 2020. 07.12(일) 16:36
  • 김은지 기자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입원 아동 돌봄 서비스'를 현 시정에 알맞게 개편한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코로나19관련 시민들의 경제활동과 이용 편의를 위하여 '입원 아동 돌봄 서비스' 운영방식을 개편한다.

입원 아동 돌봄 서비스는 아동이 병원에 입원하면 전문 교육을 받은 입원 아동 보호사를 파견하여 낯선 병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병간호, 복약 돕기, 정서적 지원(놀이·책 읽어주기)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주요 내용을 통해 광주여성가족재단은 폐렴, 독감, 장염 등 계절성 질병이 많은 입원 아동의 돌봄 지원 강화를 위해 이용 시간을 연 60시간에서 100시간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등급별로 이용료를 10%에서 20%까지 낮추고, 입원 아동 가정의 병원비와 돌봄 서비스 이용료 등 경제적인 이중부담을 줄여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입원 아동 가정의 이용 시간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를 적극 수용했다. 또한 입원 아동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급별 시간당 이용료를 1400원부터 7000원이던 것을 1400원부터 4200원까지 최대 2800원을 경감해 코로나19 이후 돌봄의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 등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 줄 수 있도록 했다.

입원 아동 돌봄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경우 광주여성가족재단(1899-5912)으로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입원 아동 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은 입원 아동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와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돌봄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