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수출컨소시엄 대체사업 주관단체를 8월7일까지 모집한다.

중기중앙회측은 이번 사업이 해외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의 임차비, 장치비 등을 지원하던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지원 사항은 해외바이어 발굴·매칭 비용, 샘플 발송비 등이다. 업체당 최대 600만원(항목별 50만~200만원) 한도 내에서 100% 전액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중소기업협동조합, 업종별 단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 비영리 업종단체, 수출유관기관, 전문무역상사, 전시전문기업 등 민간전문기업이다.

전혜숙 무역촉진부장은 "기존의 해외마케팅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디지털언택트 시대에 맞춰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수출 지원사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