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범희승 교수 갑상선학회 신임회장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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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화순전남대병원 범희승 교수 갑상선학회 신임회장 뽑혀
내년 춘계 학술대회를 광주에서 개최 계획||범 교수, 핵의학 분야 글로벌 활동 병행
  • 입력 : 2020. 08.27(목) 12:02
  • 조진용 기자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범희승 교수 (화순전대병원제공)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신명근 병원장)은 핵의학과 범희승 교수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한 갑상선학회 '2020 추계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 갑상선학회는 전국의 갑상선 질환 관련 내과·외과·이비인후과·핵의학과·영상의학과·병리과 등 전문의들과 의료인, 의학자들이 모여 예방·진단·치료·관리법에 관한 정보교류와 연구를 도모하는 전문 학술단체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8월31일까지 1년으로 내년 춘계 학술대회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범 교수는 갑상선암 환자의 동위원소 치료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갑상선 질환의 진단법 특허 등 관련 질환 연구에도 힘써왔다.

또 범 교수는 원자력의학원 이사장과 아시아지역 핵의학협려회의(약칭 ARCCNM) 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범교수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술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갑상선 질환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 교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핵의학·생물학회 회장, 대한 핵의학회 회장, 제3대 화순 전남대병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