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위한 노래 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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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 위한 노래 알리고 싶어요"
밴드 노브레인 2일 '완아일랜드' 공개
  • 입력 : 2020. 09.02(수) 16:01
  • 완도=최경철 기자
노브레인의 '완아일랜드'. 뉴시스
밴드 노브레인이 완도를 위해 앨범을 발매한다.

2일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따르면 노브레인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완아일랜드(Wan island)'를 공개한다.

'완아일랜드'는 kbc 광주방송의 '남도애가요'에서 준비한 프로젝트에서 나온 음원이다. 전남의 여러 지역들을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 노래로 기록해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제작됐다.

이날 방송되는 완도 특집은 노브레인이 직접 완도에 가서 특산물을 맛보고 관광지에서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보고 느낀 감정을 토대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을 만들었다. 돌김, 전복 등 완도 특산물을 넣은 위트있는 가사와 노브레인 특유의 시원하고 신나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노브레인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어진 요즘 답답한 일상에 작은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활동 24주년을 맞이하는 노브레인은 홍대 라이브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한 인디 1세대 록밴드다. 인디와 대중 문화를 넘나들며 라이브 콘서트부터 방송까지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