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마트 '미트클럽', 축산 소비자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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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마트 '미트클럽', 축산 소비자에 호평
5% 할인쿠폰 등 혜택 제공||축산매출 신장율 20% 넘어
  • 입력 : 2020. 09.07(월) 15:36
  • 김은지 기자
지난달 6일부터 이마트가 선보인 '미트클럽' 포스터. 광주 이마트 제공
광주지역 이마트의 미트클럽 회원 수가 2000명을 돌파하며 지역 축산물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31일까지 축산부분 매출 분석 결과 전년비 20.1%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품목별로는 수입육 47.0%, 돈육 23.6%, 계육 7.1%, 우육 5.7% 신장했다.

올해 현재까지 누계로는 '축산 신장율'은 전국평균 신장율(12.1%) 보다 높으며, 품목별로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이마트 '미트클럽'의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트클럽은 육류를 좋아해 구매빈도가 높은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마트의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이마트 앱을 통해 미트클럽에 등록하면 축산 전 상품(양념육, 델리코너, 선물세트 등 일부상품 제외) 5% 할인쿠폰이 즉시 발급된다. 또 이마트에서 육류를 구입하면 모바일 포인트카드에 적립되며, 구매금액 5000원 당 스탬프 1개를 적립할 수 있다.

스탬프 행사기간은 내달 28일까지며, 개수에 따라 10%, 15%, 20%, 30% 할인쿠폰으로 최대 5000원, 7500원, 1만원, 1만5000원 등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미트클럽 회원들은 또한 기간 한정으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행사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혜택 덕에 지난달 6일 시작된 미트클럽은 광주지역 가입자 수 2000명을 돌파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 광주점 김양호 점장은 "지역민들의 육류 소비가 증가하면서 미트클럽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이마트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