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청렴실천 다짐' 영상회의 사진.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기술직 공무원들이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응하고 신뢰받는 '청렴 전남교육'을 실현하고자 다짐했다.

8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에 따르면, 전날 오후 본청 및 지역 교육지원청 기술직공무원 대상 '기술직공무원 새로운 변화와 발전 방향 모색' 영상회의가 열렸다.

회의 시작에 앞서 전남교육청 기술직공무원은 '신뢰받는 청렴 전남교육 실현'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 정책 일환의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과 시설공사 부패방지 개선방안 차원에서 시행될 '관급자재 구매방법 개선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 공무원들은 "시설업무 관행과 습관을 과감히 탈피하고, 동료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정보습득과 미래를 공유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현장의 기술 행정 업무 추진이 어느 때보다 힘들 것"이라면서 "기술인(人)에서 기술행정인(人)으로 새롭게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