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 강호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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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 강호 입증
종별선수권대회서 금·은·동 1개씩 획득||동신고는 개인 복식서 은·동메달
  • 입력 : 2020. 09.21(월) 16:41
  • 최동환 기자

2020년 전국소프트테니스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 1·은 1·동메달 1개를 획득한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 전남도체육회 제공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이 2020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스트로크를 날렸다.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17~18일 전북 순창다목적구장에서에서 열린 2020년 전국소프트테니스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순천여고 김운진(3년)은 여고부 개인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운진은 8강에서 김예림(서울)을 세트스코어 4-2로 누른 뒤 준결승에서 같은 학교 후배인 김여빈(1년)을 4-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선 강민서(부산)를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여빈은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박빛나-김하은(3년)은 여고부 개인 복식 결승에서 임진아-김혜진(대전) 조를 상대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아쉽게 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동신고 소프트테니스팀도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동신고 정정일-안하윤(3년)은 대회 남자고등부 개인 복식 결승에서 순창제일고 서범규-설윤수 조에 세트스코어 0-4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정일-안하윤 조는 1회전 창원명곡고 구재환-김상준 조를 4-0으로 물리친 뒤 8강에서도 용산고 곽용상-기태산 조를 4-1로 꺾었다.

4강에선 같은 학교 후배들인 문정인-주형찬(2년) 조를 4-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서범규-설윤수 조에 아쉽게 졌다.

특히 동신고 에이스 정정일은 지난달 열린 제56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 복식 우승을 노렸지만 은메달에 만족했다.

동신고 문정인-주형찬 조는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년 전국소프트테니스종별선수권대회 개인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동신고 문정인(왼쪽)과 주형찬. 동신고 정구팀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