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안내문. 순천시 제공 |
순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1일 부터 다음달 16일까지 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11월 부터 사업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사업은 보건소 건강관리 간호사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폰과 연동된 혈압기, 당뇨측정기 등을 활용하여 혈압·혈당·운동량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만65세부터 75세까지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본인 또는 보호자명의 스마트폰을 소지한 모든 어르신으로 노인장기요양등급자는 제외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비대면 방식의 디바이스 활용을 통해 정기적으로 혈압·혈당 등을 측정함과 동시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가며 만성질환을 비롯해 건강행태를 개선해 행복하고 품위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신청 희망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61-749-6689)으로 신청하면된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