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도지사인증' 제품 발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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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도지사인증' 제품 발굴 나선다
3년 간 인증 상표 사용 가능
  • 입력 : 2020. 09.28(월) 11:11
  • 여수=이경기 기자
전남도지사인증 마크.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농수산물 경쟁력을 갖추고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위한 제품 발굴에 나선다.

여수시는 '2020년 하반기 전남도지사 품질인증제'에 참여할 우수 농수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다음달 13일 까지 신청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지사 품질인증제는 전남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직접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여수시 19개 업체 87개 제품이 도지사 품질인증제품에 선정돼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지사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포장재 등에 전남도 통합상표를 인쇄해 판매할 수 있고 자가품질 검사비와 제품 디자인 제작비 지원, 전남도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우선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신청자격은 제품 출시 후 1년이 지난 우수 제품으로 식품제조가공 공장이 전남도에 소재해야 하고 농어업인·생산자 단체가 도내에 거주하며 전남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로 제품을 제조 가공해야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증빙서류를 갖춰 다음달 13일까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특산품육성과로 접수하면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남도지사품질인증 확대를 통해 우리시 농수특산물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된 제품은 전남도 통합상표 심의위원회에서 서류검토와 현장심사를 토해 안전성, 상품성, 가격의 적정성 등을 통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