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1층 매장에서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지역 청년기업 우수상품전 '광주리장터'가 개최된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지역 청년기업 우수상품전 '광주리장터'를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1층 매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서구청과 광주신세계, (사)창업지원네트워크 청년창업이 공동주관하며, 지난해 6월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 공동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맺은 결과물이다. 지난해 7월, 12월에 열렸던 바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열리게 됐다.

광주지역 청년기업 우수 셀러들이 참여하는 '광주리장터'는 생활용품, 공예품, 잡화, 식품가공, 의류, 화장품의 상품군에서 총 23개 팀이 참여하는 청년기업을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번 장터에서는 청년기업 바이디앤에이의 편백수, 편백큐브와 팩토리 노멀의 소이캔들과 코스터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지역특화기업인 역서사소의 전라도 사투리의 유쾌함을 그대로 녹여낸 전라도 사투리 달력과 엽서 등 문구류를 만나볼 수 있다.

세부 품목별로는 △생활용품 편백 도마, 캐릭터 수세미, 동전지갑, 살균제 등 7개 팀 △공예품 머그컵 세트, 찻잔세트, 핸드폰 가방, 채반, 명암 지갑, 폰 거치대 등 6개 팀 △잡화 실버 귀걸이, 헤어 액세서리, 모자, 캔들, 파우치 등 3개 팀 △식품가공 유기농 양파 진, 호박 농축액, 고구마 말랭이, 영양제, 우리 밀 쿠키 등 4팀 △의류 필라테스 레깅스, 플리스 재킷, 원피스, 스카프, 손수건 등 2개 팀 △화장품에서는 바스 버블 바, 석고 방향제, 스프레이 등 1개 팀이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해보다도 취업과 창업이 어려운 시기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우리 지역 우수 상품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