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던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을 지난 30일 부터 재개했다. 고흥군 제공 |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거주 귀농 귀촌인으로 한정했고 교육과정은 지역 멘토의 작목별 재배 및 생산기술, 각 분야 전문 강사의 농산물 유통·마케팅,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융화합, 6차 융복합산업, 농촌에서 겪을 수 있는 생활법률 등의 특강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교육은 6일까지 무료로 진행되고 교육 수료자는 귀농 창업자금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등 각종 사업 신청 시 30시간 귀농교육 이수를 인정받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열정으로 재개된 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했다"며 "귀농·귀촌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전국 최초 지자체가 운영하는 교육시설로 '19년 9월에 개교 '20년 1월까지 총 4회 1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고흥=김용철 기자 yongcheol.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