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 청신호 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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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 청신호 켜져
연간 200만명 관광객 유치 목표
  • 입력 : 2020. 11.09(월) 15:55
  • 광양=심재축 기자
광양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 예정 부지.광양만권 경제청 제공
광양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의 청신호가 켜졌다.

광양만권 경제 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지난 6일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의 개발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두우레저단지는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내년 1월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수립을 통해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두우레저단지에 총사업비 3139억원을 들여 27홀 골프장, 호텔, 테마빌리지,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를 조성해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두고있다.

이정훈 경상남도의회 도의원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부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긴 시간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을 옆에서 지켜보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이 항상 안타까웠다"며"이번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두우레저단지 개발이 앞으로는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고, 이를 통해 하동 관광개발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이며, 조합회의 부의장으로서 두우레저단지의 빠른 공사 착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우레저단지는 지난 2015년 8월 사업시행자가 지정돼 2018년 4월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지만 실시계획 미수립 및 사업이행보증금 미납부 등의 사유로 2019년 12월 사업시행자가 지정 취소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광양=심재축 기자 jcs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