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예술교육 교사 역량강화 연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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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예술교육 교사 역량강화 연수 '호응'
  • 입력 : 2020. 11.09(월) 16:27
  • 양가람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의 학교예술교육 교사역량강화 연수 '예술로 꿈꾸는 선생님'이 지난 1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의 학교예술교육 교사역량강화 연수 '예술로 꿈꾸는 선생님'이 지난 1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총 11회 진행된 '예술로 꿈꾸는 선생님'은 지난 8월 5일 시작한 이래 12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예술적 감수성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민주시민'이라는 도교육청의 비전 아래 체험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세부적으로는 △키네틱 아티스트 △사운드 디자이너 △보일까 말까 그림책 △교육뮤지컬 드라마틱하게 경험하기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교육연극의 만남 △예술로 미적체험 수업해요 △행복한 미술체험 등 7개 프로그램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실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예술 분야를 경험하고, 교실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학기 중이나 방학 중에도 관련 연수가 주기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 운영 시간도 더 길었으면 좋겠다. 권역별로 운영해 더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치 도교육청 체육건강예술과장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는 교사의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실에서 학생들이 예술을 체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취지로 연수를 기획했다"면서 "선생님들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수를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도 교육과정에서 실천 가능한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해 '모두를 위한 예술교육'이 되게끔 예술교육 내실화에 나설 계획이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