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수 전문건설협 전남도회장

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에 고성수(61)㈜성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확정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제12대 차기 도회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마감한 결과 고성수 대표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12일 목포시 죽교동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고성수 후보를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7일 광주 서구 치평동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오종순 제11대 회장의 이임식과 차기 회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코로나19의 시름으로 지쳐가는 시기에 급변하는 건설정책과 국내·외 건설환경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아픔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내년에 건설산업 업역 폐지가 본격화하면 종합건설사와 치열한 수주 경쟁이 불가피하다. 우리 모두 다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고 후보가 이끄는 ㈜성원엔지니어링은 지난 1995년 설립, 상하수도 설비 시공업으로 시작해 시설물 유지관리와 오수처리시설설계 및 시공, 금속구조물 창호공사업까지 지속적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해왔다.

고 후보는 제10대, 11대, 12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운영분과위원장과 제10대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TF위원회 위원, 건설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대의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