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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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고흥교육지원청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아이디어 공모
고흥 관내 학생 314명 참가
  • 입력 : 2020. 11.12(목) 15:13
  • 고흥=김용철 기자

전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 발명교육센터는 '제7회 고흥교육지원청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아이디어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 7번째로, 우수 발명 아이디어 발상을 통해 창의력을 계발하고 발명에 대한 탐구력을 배양하는 대회다.

지난 8월27일부터 접수를 시작, 약 2달간 대회가 진행됐다. 고흥군 관내 학생 314명이 지원했고, 이 중 우수작으로 금상 3명, 은상 9명, 동상 15명, 장려상 20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학생 중 금상을 수상한 이은(고흥동초, 1학년) 학생은 '환경을 생각하는 분해되는 일회용 마스크'를 아이디어로 제출했다.이은 학생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발명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발명 대회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학생 중 금상을 수상한 오가인(녹동중, 3학년) 학생은 '인강TV가 달려있는 독서실 책상'을 아이디어로 제출했다. 오가인 학생은 "평소 담임 선생님께서 발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주셔서 도움이 됐으며, 대회를 통하여 발명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하였다.

본 대회를 주관한 발명교육센터 조태원 교사는 "고흥은 전통적으로 과학과 발명에 뛰어난 학생을 배출해왔으며, 고흥의 특색 사업인 Science-고흥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 교육을 실시해왔다"면서 "본 대회는 발명에 대한 관심이 발명 영재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에게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본 대회가 고흥의 발명 인재 발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관내 학생의 발명에 대한 관심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고흥의 발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군 주관 대회가 지금과 같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흥=김용철 기자 yongcheol.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