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2021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인규 나주시장은 기획예산실장 및 예산 실무자들과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한 발품 행정을 펼쳤다.
강 시장 등은 지난 13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및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만나 국비 확보를 위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예결위 소속 김원이(목포), 양향자(광주서구을), 김형동(안동·예천), 예결위 소위원회 서동용(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정훈(나주·화순),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건의 사업은 '지역사회활성화기반조성 90억, 나주혁신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1-2단계 58억,'가축분뇨공공처리장 시설 개선사업 45억, 에너지-ICT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 261억'등 총 4건이다.
특히 생활SOC복합센터는 빛가람 혁신도시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를 위한 문화·커뮤니티 시설로 지난 9월 국무조정실 주관 공모사업인 '2021년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나주시는 국비 포함 총 158억원을 투입, 오는 2023년까지 빛가람동383(LH2단지아파트 옆) 시유지 1325㎡(연면적 6300㎡)에 어린이(가족)특화 생활SOC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향한 쉼없는 발품 행정은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 여부를 판가름하는 단체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책무다"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따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핵심적인 사업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면밀히 대비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