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현장 화재…3억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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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고흥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현장 화재…3억대 피해
  • 입력 : 2020. 11.18(수) 16:48
  • 고흥=김용철 기자
고흥소방서 제공
고흥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억 원 가량 재산피해가 났다.

18일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7분께 고흥군 도화면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대와 인력 48명을 출동, 신고 3시간1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불로 태양광 모듈 1690개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억9744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태양광 발전 패널이 비닐에 포장된 채 야적된 상태였고, 전기장치와는 연결돼 있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설치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흥=김용철 기자 yongcheol.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