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 제공 |
18일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7분께 고흥군 도화면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대와 인력 48명을 출동, 신고 3시간1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불로 태양광 모듈 1690개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억9744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태양광 발전 패널이 비닐에 포장된 채 야적된 상태였고, 전기장치와는 연결돼 있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설치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흥=김용철 기자 yongcheol.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