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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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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코로나19

광주·전남 확진자 천명 육박

게재 2020-11-22 17:15:48

광주 ·전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까지 코로나 19누적 확진자는 광주가 614명, 전남이 353명으로 모두 967명에 이르고 있다. 인구 대비 발생률을 서울과 견줘 추산하면 30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이런 가파른 확산 추이를 볼 때 대유행으로 치닫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 14명(광주 6, 전남 8) 이후 11일째 두 자릿수 증가다. 감염 유형은 전남대병원 관련이 60명(타 지역 전파 포함)을 넘겨 가장 많고, 광주에서는 상무 유흥주점(룸소주방), 남구 호프집, 교도소, 전남에서는 광양 기업체·쇼핑센터·식당·PC방, 순천 은행·식당·헬스장·병원, 여수산단, 순천 한 마을, 화순 요양보호사 등이다. 직군들로도 의사, 간호사, 경찰관, 유치원 교사, 학교 교사와 학생, 아이돌보미, 우체국 직원, 은행원 등 다양하다.

이는 코로나19가 이제는 일상 속으로 널리 퍼졌고 무증상 확진자도 50%를 넘어 n차 감염이 속출한 결과다. 현재 추세대로 라면 11월 넷째 주에 광주·전남 누적 확진자는 10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의 방역 대응 수준으로는 감염 확산을 막는데 한계가 있음을 의미한 만큼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시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생업에 어려움이 커지겠지만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우리 의료와 방역 체계가 감당하기 힘들어지는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거리두기 격상 요건 충족 때까지 기다리지말고 효과적인 방역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