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데이트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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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文대통령 "데이트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단호히 대응"
여성폭력 추방주간 메시지
  • 입력 : 2020. 11.25(수) 16:33
  • 서울=김선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폭력 추방주간' 시행 첫날인 25일 "정부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같은 여성 대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며, 피해자를 빈틈없이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한민국의 첫 번째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연다. 성평등과 여성인권을 실천하고, 꾸준히 연대를 이어 온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폭력이 범죄이지만, 특히 여성폭력은 더욱 심각한 범죄"라며 "여성폭력은 보이지 않는 곳과 가까운 곳, 도움받지 못하는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우리 모두 감시자가 되고 조력자가 돼 근절을 위해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을 제정하고, 국민과 함께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한 것은 국가가 여성폭력을 막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한다. 기존 성폭력, 가정폭력 추방 주간을 처음으로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