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의원, 지역구 23개 사업 2657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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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조오섭 의원, 지역구 23개 사업 2657억 확보
광주역 그린타운조성 5억||2호선·뉴딜사업·도서관 등
  • 입력 : 2020. 12.03(목) 17:17
  • 최황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 북구갑, 국토교통위원회).
광주역 부지에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비가 추가돼 광주역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광주∼광산 고속도로 확장 예산도 확정해 교통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은 3일 내년도 본예산 정부안에 반영된 광주지역 예산을 지키고 광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미래비전 예산을 추가 증액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소속된 국토교통위에서 확정한 광주지역 예산은 28건 총 7025억원이다.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297억원, 도심융합특구 15억원, 캠퍼스 혁신타운 조성 16억원(공모 사업으로 추진), 송정역사 증축 20억원, 송정역 주차빌딩 신축공사 318억원을 확정했다.

호남고속철도(광주∼목포) 2120억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활성화 지원 80억원,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1046억원, 공영주차장 조성 40억5000만원,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20억원 등도 확보했다.

조 의원의 지역구인 북구갑 지역 예산은 23개 사업에 2657억7000만원을 확정했다.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5억원, 동광주∼광산 호남고속도로 확장 17억원, 도시철도2호선 2240억원,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 48억원, 공공도서관건립(중흥) 25억원, 북구반다비복합체육센터 13억원, 솔로몬로파크 건립 37억원, 행복주택건설(서림마을) 40억원 등이다.

이 중 그린스타트업, 도심융합특구, 캠퍼스 혁신타운 사업은 정부안에 미반영된 사업을 신규로 편성한 예산으로 광주역 인근지역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의원은 "KTX 미정차로 방치되어왔던 광주역이 그린스타트업 사업비를 시작으로 광주역 인근 지역 활성화의 초석을 놓게 됐다"며 "혁신지구, 도심융합특구 지정과 달빛내륙철도 건설, 경전선 전철화까지 광주역을 광주 발전의 심장부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호남고속도로 확장 예산도 증액해 내년도 조기착공하면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 할 수 있다"며 "이번 본예산은 기 반영된 정부안을 지켜내고 미래비전을 만드는 예산을 증액시키는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