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시모집 경쟁률… 전대 2.70:1, 조대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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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2021 정시모집 경쟁률… 전대 2.70:1, 조대 2.31:1
"학령인구 감소 등 하락"||의학계열 선호도 높아||동신대 한의예도 13:1
  • 입력 : 2021. 01.12(화) 10:28
  • 양가람 기자

동신대 캠퍼스

전남대학교 전경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발표 결과 전남대는 2.70:1, 조선대는 2.31:1을 기록했다. 대학별 경쟁률이 전년보다 하락한 가운데, 의학계열 선호도는 여전히 두드러졌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정시모집 가·나군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629명 모집에 4398명이 지원해 2.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캠퍼스 전체 모집단위 경쟁률은 3.16대 1(모집인원 1146명, 지원인원 3627 명)이며, 여수캠퍼스 전체 모집단위 경쟁률은 1.60대1(모집인원 483명, 지원인원 771명)이다.

이날 조선대가 발표한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한 결과를 살펴보면, 총 1438모집에 3327명이 지원해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가군 일반전형이 2.39대 1, 지역인재전형이 4.06대 1, 군사학과전형이 1.27대 1, 실기전형이 5.58대 1을 기록하였으며, 나군 일반전형이 2.20대 1, 나군 실기전형이 2.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별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 관계자는 "지난해 경쟁률 3.11대 1보다 하락한 것과 관련,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수능 응시생 감소와 수시 미충원 이월인원 전년 대비 40%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지역대학의 의학계열 선호현상은 두드러졌다.

전남대 광주캠퍼스는 3명 모집하는 수능(일반전형) 치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통합과정)에 54명이 지원해 18.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의예과가 9.67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역시 수능(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의예과와 치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통합과정)은 각각 2.88대 1과 4.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조선대 일반전형에서는 치의예과가 6.4대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의예과가 3.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치의예과가 6.38대1, 의예과가 3.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시 가군의 동신대 한의예과는 21명 모집에 280명 지원, 13.33:1이라는 학과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대는 정시 가군과 나군 모두 합격자를 내달3일 발표하고, 조선대는 오는 29일 모든 전형 합격자 및 예비 순위자를 발표한다.

동신대는 오는 25일 정시 가군과 다군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가을 전경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