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위성호 원장>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청년 일자리 창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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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진흥원 위성호 원장>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청년 일자리 창출 최선"
서남권 디자인 거점기관 도약
  • 입력 : 2021. 01.17(일) 15:23
  •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위성호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
"신축년 새해를 맞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와 지역 디자인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위성호 원장은 2021년 경영계획과 함께 서남권 디자인 거점기관으로서 진흥원이 한 단계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성호 원장은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 지역 디자인 산업계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면서 "올해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기업 및 우수 제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사업 발굴과 사업 유치, 디자인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시장경쟁력 강화, 매출 및 해외 수출 증대를 위해 산업화디자인 프로젝트와 디자인비엔날레와의 연계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위 원장은 "코로나19로 사회·경제 등 전반에 걸쳐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4차 산업기술 발전으로 비즈니스의 변곡점을 맞고 있다"면서 "오는 9월에 'D‵Revolution(디-레볼루션:디자인 혁명)'을 주제로 열리는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AI디자인' 등 미래 디자인의 새로운 가치와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 원장은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 분야의 많은 혁명, '코로나 블루' 등 일상의 변화에 대한 대응과 치유를 비대면 등의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표현해 낼 것"이라면서 "전시콘텐츠 기획, 홍보, 온·오프라인 전시 운영, 관람객 안전 등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 원장은 지난해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함께 진흥원이 디자인 거점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위 원장은 "취임 이후 '민선 7기' 광주 시정에 부응해 경영혁신과 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2020년 광주시 산하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올해도 지역 디자인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 특화산업 육성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 △신사업 발굴 및 유치 등 지역 디자인산업 진흥 등 내실을 다지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경영 포부를 밝혔다.

올해에는 진흥원의 사회적 가치 제고 노력과 윤리경영도 한층 강화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미취업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 지역 기업의 고용 안정을 위한 노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위 원장은 "지역 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디자인·ICT 분야의 신규 고용 지원, 중소기업의 비대면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