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북구 신용동 TCS에이스국제학교. TCS국제학교에서는 26일 기준 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뉴시스 |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TCS 국제학교 관련 1차 전수조사에서 120여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표본조사의 정확성을 위해 재검사에 돌입했으며, 결과는 이날 안에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TCS 국제학교와 관련해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수가 코로나19와 관련된 반응을 보이면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며 "현재 관련 내용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23일 광주 1479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북구 TCS에이스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3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확인한 뒤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전수검사를 통해 추가 감염여부도 확인 중이다.
최원우 기자 wonwoo.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