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으로 오세요"…해남 농어귀촌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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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으로 오세요"…해남 농어귀촌사업 확대
빈집 리모델링 지원 등 신규사업 추진
  • 입력 : 2021. 02.07(일) 16:23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군이 귀농어귀촌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해남으로 오세요' 귀농어귀촌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2021년 해남군은 귀농정착 소득기반조성 시범사업 등 4개 사업, 75개소를 지원하는 한편 자체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귀농어귀촌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귀농귀어인 유치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귀농인에게만 지원했던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과 영농창업 종자상품권 지원사업을 귀어인까지 확대한다.

귀농귀어인 유치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임차인(빈집 소유자)과 임대인(귀농귀어인 및 예정자)간 계약이 성립되면, 임대인에게 빈집 리모델링 수리비용의 80%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전·월세를 받고, 2~5년간 의무임대를 하게 된다.

농가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가구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주택 수리비(리모델링, 보일러 교체, 지붕‧화장실 개량 등 포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인 또는 배우자 소유의 적법한 건축물만 지원이 가능하며 임대주택은 제외된다.

영농영어종자상품권 지원사업은 귀농귀어인 세대당 100만원 상당의 해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 2020년 1월 2일 이후 신규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한 세대주가 대상이다.

귀농정착 소득기반조성 시범사업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통한 소득화작목 재배기반 조성을 위해 개소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70%를 군비로 지원한다.

해남군에는 2019년 1418가구, 1617명이 귀농귀촌하면서 귀농어귀촌 지원정책이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은 전남도 귀농산어촌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