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은 지난 23일 나주경찰서를 방문해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최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 격려 및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김 청장은 장진영 홍보담당관과 함께 먼저 나주에서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금성지구대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고'대민친절·민생치안 확립'을 당부했다.
이어 나주경찰서장실에서 경찰 협력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평소 경찰업무에 적극 협력해주신 데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협력단체와 함께 시민들 곁에서 시민들을 위한 현장 치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계속해서 나주경찰서 4층 이화마루로 자리를 옮겨 김상철 서장, 각 과장·팀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과 치안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코로나19 정국을 다함께 슬기롭게 헤쳐나가며 대민 치안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상철 서장, 최영춘 수사과장 등 수사경찰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권 개혁의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규 전남지방경찰청장은"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 수사 구조개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경찰관들의 엄정하고 공정한 법집행은 물론 국민들의 인권과 권익보호에도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