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부주의' 화재, 각별한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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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소방서 '부주의' 화재, 각별한 주의 요망
지난 2월 화재 53건, 전년대비 39.5% ↑
  • 입력 : 2021. 03.03(수) 16:49
  • 순천=박종주 기자

순천소방서 관내(순천시·구례군)는 지난 달 기준 167건의 화재출동 했으며 이 중 53건의 화재가 발생해 2억3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년에 비해 화재 39.5%(15건) 증가 했으며 인명피해 1명(부상 1명), 재산피해 9.6%(2080만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주거 16건(30%), 임야 8건(15%), 생활서비스 7건(13%), 차량 5건(9%), 산업시설 4건(8%) 순이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31건(58%), 기계 10건(19%), 전기 6건(11%), 원인미상 5건(9%), 교통사고 1건(2%)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임야 화재 100%(4건), 주거시설 33%(4건) 증가 했으며 부주의 55% (11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주의 화재(31건) 중 쓰레기 소각 8건(26%), 담배꽁초 6건(19%), 화원방치 5건(16%)으로 부주의 원인 중 61%를 차지했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봄철 소홀하기 쉬운 안전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화재취약대상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소방행정을 실시하고 있다"며 "영농철을 맞아 논, 밭 주변 잡풀 및 쓰레기 소각 행위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순천=박종주 기자 jongju.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