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AutoLand광주', 이름 바꾸고 재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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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AutoLand광주', 이름 바꾸고 재도약 다짐
광주공장, 명칭 변경·결의대회 개최||‘스포티지 신차’ 성공적 양산에 주력||품질 조기 안정·생산 일정 준수 최선 ||“광주 대표하는 인기차종, 꼭 성공”
  • 입력 : 2021. 03.07(일) 15:51
  •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지난 5일 열린 '기아 AutoLand광주 스포티지 신차 성공다짐 결의대회'에서 박래석 공장장이 임직원들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 광주공장이 'AutoLand광주'로 이름을 바꾸고, 대한민국 준중형 대표 SUV로 자리잡은 '스포티지 신차'의 성공을 다짐했다.

기아는 최근 국내 각 공장의 명칭을 'AutoLand'로 변경했다. 이는 사명을 바꾸고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기아의 일환으로, AutoLand는 생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창조공간이자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아 광주공장도 AutoLand광주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 5일 2공장에서 온라인으로 임직원들을 초대한 가운데 대표 모델인 '스포티지 신차'(프로젝트명 'NQ5')의 성공적인 양산을 다짐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스포티지 신차 출시에 앞서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모든 부분에서 만전을 기해 품질을 조기에 안정화 시키고, 양산일정을 준수해 스포티지의 성공적인 데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가 힘을 합쳐 나가자는 의미에서 실시하게 됐다.

결의대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 차원에서 기존에 모여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2공장 내부에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온라인 생방송에 임직원들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아 AutoLand광주 박래석 공장장을 비롯해 스포티지 신차 양산의 주역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스포티지는 지난 2004년 8월 2세대 스포티지 모델부터 광주에서 생산됐으며 출시 직후 국내외 베스트셀러카로 인기를 끌었다. 2004년 12월에는 기아 광주공장이 스포티지 모델로 사상 처음, 북미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박래석 공장장은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격려사를 통해 "1993년 출시 이래로 28년간 이름을 바꾸지 않은 스포티지는 2015년 이후 기아 전체 차종 중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와 AutoLand광주를 대표하는 모델이다"며 "스포티지 신차에 AutoLand광주의 미래가 걸려있는 만큼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아 AutoLand광주는 결의대회를 통해 스포티지 신차 진행상황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성공적인 양산을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응원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 신차 양산일정 준수 및 성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기아 AutoLand광주 관계자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명차 스포티지 신차의 데뷔에 앞서 우리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결의대회를 실시하게 됐다"며 "기아 AutoLand광주는 스포티지 신차의 성공에 회사의 명운이 달려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신차 붐을 조성해 양산일정을 준수하고 최고 품질의 차량을 고객에게 적기에 인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