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은 5일 하나은행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 하나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전남신보는 총 6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대상은 전남에 소재한 소기업・소상공인 등으로 재단 또는 하나은행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고 7000만원 이내이며, 보증요율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전남도 보증료 지원사업과 연계해 0.8%로 우대적용 된다.
한편 전남신보는 고객의 신속하고 편리한 보증상담을 위해 '방문상담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신보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대기시간 없이 상담 받을 수 있다. 또 신용보증 신청 및 서류접수는 가까운 하나은행에서도 가능해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신보 정양수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한 시기에 이번 협약보증은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