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동명동 꿈나무작은도서관이 노후된 건물 외벽의 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의 동심을 살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벽화그리기는 전남예고 벽화동아리(지도교사 정윤태)가 동명동 꿈나무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우진실업(대표 윤여권)이 페인트를 후원해 이뤄졌다.

전남예고 학생들은 "재능기부로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더욱 흥미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며 "동심에 어울리는 분위기로 꾸며 보람차다"고 입을 모았다.

신송구 동명동장은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통해 작은도서관이 밝은 풍경으로 재탄생됐다"며 "휴일에도 멋진 벽화를 그린 전남예고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작은도서관이 아이들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동명동 꿈나무작은도서관, 재능기부 벽화그리기. 목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