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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공감 방탈출 게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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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공감 방탈출 게임 눈길

현직 교사들, 장애인의날 맞아 공개
온오프라인서 4가지 테마로 장애 경험

게재 2021-04-18 16:39:34
현직 교사들이 모여 만든 방탈출닷컴이 장애공감 방탈출게임 '행프'(모두가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작했다. '행프' 한 장면 캡처
현직 교사들이 모여 만든 방탈출닷컴이 장애공감 방탈출게임 '행프'(모두가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작했다. '행프' 한 장면 캡처

광주를 포함한 전국의 교사들이 퀴즈를 풀면서 장애를 공감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했다.

현직 교사들이 모여 만든 '방탈출닷컴'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공감 프로그램인 '행프'(모두가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프는 장애에 대한 공감을 통해 학생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게임이다.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방탈출게임' 형식을 차용해 게임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교사들은 '행프'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스토리 구성부터 영상, 코딩, 수어통역도 했다.

프로젝트 '행프'는 △봄이 왔나 봄 △놀이터 △BUS △운명 등 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각 테마별 시각, 지체, 자폐, 청각 장애가 소개됐다. 게임은 다시 행복해지고 싶은 행복마을로의 초대로 시작된다. 주인공(플레이어)이 행프 마을에서 서로 다른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콘셉트다. 네 개의 테마를 모두 완료하고 체험 후기를 작성한 참여자에게는 행프 명예 시민증이 증정된다.

또 장애 공감의 취지에 맞도록 배리어프리 버전도 따로 추가돼 누구나 '행프'를 즐길 수 있다. 배리어프리 버전에서는 전맹(시력이 '0'이며 빛을 지각하지 못하는 시각장애)을 위해 이미지를 읽어주는 대체 텍스트 변환이 가능하며, 다양한 상황에서도 사용자 중심으로 조정할 수 있다.

방탈출닷컴 관계자는 "공감이나 역지사지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장애인의 입장이 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행프'는 학생들이 자신과 관련 있는 상황으로 제시 흥미와 관심을 끌게 만든다. 스스로의 능동적 참여가 개인적 의미를 만들어 낸다. 이를 통해 '장애'는 '장애가 아니다'라는 생각의 변화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탈출게임 '행프'는 웹(방탈출.com 또는 https://sites.google.com/view/qkd)에 탑재돼 있다. 학생과 교사는 물론 일반인 누구나 쉽게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행프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