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해양에너지 인수시도 즉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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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맥쿼리 해양에너지 인수시도 즉각 중단"
김동찬 광주시의원 5분발언||
  • 입력 : 2021. 06.01(화) 13:39
  • 최황지 기자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원
광주시의회 김동찬(민주·북구5) 의원은 1일 "투기자본 맥쿼리자산운용(주)은 광주·전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해양에너지의 인수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29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제2순환민자도로 1구간 사업에서 시를 농락하고 지원금을 챙겨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던 장본인인 맥쿼리자산운용(주)의 해양에너지 인수시도는 광주 제2순환도로 운영 과정을 볼 때 이용자인 시민 편익이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시민단체가 협력하고 소통해 인수시도를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도시가스는 공공성이 강한 사회 인프라이며,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투기 자본이 도시 가스 독점 공급권을 소유할 경우,이용자인 시민 편익이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부문을 시민의 이익에 초점을 두고 매각관련 동향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방법을 면밀히 검토해 공급수요 관리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며 "광주시를 비롯한 광주시의회·시민단체들이 이러한 사회적 논의들에 공감하고 공유해 적극 동참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