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원 |
김 의원은 이날 제29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제2순환민자도로 1구간 사업에서 시를 농락하고 지원금을 챙겨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던 장본인인 맥쿼리자산운용(주)의 해양에너지 인수시도는 광주 제2순환도로 운영 과정을 볼 때 이용자인 시민 편익이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시민단체가 협력하고 소통해 인수시도를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도시가스는 공공성이 강한 사회 인프라이며,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투기 자본이 도시 가스 독점 공급권을 소유할 경우,이용자인 시민 편익이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부문을 시민의 이익에 초점을 두고 매각관련 동향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방법을 면밀히 검토해 공급수요 관리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며 "광주시를 비롯한 광주시의회·시민단체들이 이러한 사회적 논의들에 공감하고 공유해 적극 동참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