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억 투입' 구례군 노후 상수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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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63억 투입' 구례군 노후 상수관 정비
관망관리 유지 시스템 구축
  • 입력 : 2021. 06.09(수) 13:58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이 상수도 유슈율을 85%까지 향상하기 위해 노후 상수관 교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구례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인 노후 상수관 교체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인 블록구축 공사를 위한 유량계실, 수압계실, 수질계실 등의 블록구축사업을 2019년까지 구축했다. 2단계 사업인 관망정비를 위해 배·급수관 교체 40.2㎞, 원격검침 전자식 수도미터 791개소, 소규모유량 감시시설 69개소, 관망관리를 위한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 시 직접적으로 생산량 절감에 따른 정수생산 절감, 하수처리 비용 및 정수공급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간접적으로 정수장 건설대체 및 전력생산절감 효과로 절감액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후관 교체 등에 따라 단수가 발생할 수 있어 야간작업 또는 집중 사용 시간을 피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를 하고 있다"며 "노후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하여 수돗물 공급 신뢰도 향상과 수돗물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