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청 이승윤, 회장기 대회서 팀 창단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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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남구청 이승윤, 회장기 대회서 팀 창단 첫 금메달
남일부 90m서 326점 1위
  • 입력 : 2021. 06.16(수) 17:09
  • 최동환 기자
광주 남구청 양궁팀 이승윤. 최동환 기자
광주남구청 이승윤이 소속팀에 창단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승윤은 16일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올림픽제패기념 제38회 회장기 전국 대학·실업 양궁대회 남자일반부 90m 경기에서 326점을 쏴 2위 김현종(국군체육부대·318점), 3위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316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승윤은 2021 양궁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통과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3명을 뽑는 최종 선발전에서 4위로 아쉽게 도쿄행 티켓을 놓친 이승윤은 "리우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은 무산됐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후회는 없다"며 "새롭게 창단된 팀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남구청 양궁팀을 빛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윤은 17일 50m와 30m 경기에 출전 다관왕에 도전한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남·여 각각 일반부, 대학부로 나눠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 거리별(90m·70m·50m·30m)경기를 진행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