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볶는집의 이영숙 대표가 지난 16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에 발전후원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 전남대병원 제공

광주·전남지역의 대표 커피 브랜드인 ㈜커피볶는집의 이영숙 대표가 최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에 발전후원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6일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이영숙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후원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남대병원 발전후원금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총 85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서 이 대표는 "지역민들의 사랑에 힘입어 지역의 대표적인 커피브랜드로 자리잡은 만큼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위해 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 병원장은 "전남대병원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격려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사회적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대표는 ㈜커피볶는집을 운영하면서 고용창출을 장려하고,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는 대표적인 CEO이다.

또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이사로서 여성경제인의 권익보호와 성장을 위해 앞장서오고 있으며,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운영이사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