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이 곡성군과 협의를 통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들에게 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하는 등 반납운동 독려에 나섰다.

곡성경찰(서장 김남희)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독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곡성경찰은 곡성군과 협의 통해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시 곡성 상품권 10만원권을 지급하던 것을 30만원으로 상향,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곡성군은 고령운전자가 43.6%이며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 2181명이다. 올해 초 고령운전자 운전 중 조작미숙으로 두 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곡성경찰은 곡성군과 협의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 교통사고 원천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김남희 곡성경찰서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운동이 활성화될 경우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남희 곡성경찰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