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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논리 벗고 '섬 가치' 키울 정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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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논리 벗고 '섬 가치' 키울 정책 시급"

광전원·전남일보 '섬 진흥 방안 모색' 토론회

게재 2021-06-24 16:40:56
광주전남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섬정책 토론회 포스터. 광전연 제공
광주전남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섬정책 토론회 포스터. 광전연 제공

광주전남연구원은 전남일보와 공동개최한 '지속 가능한 섬 정책과 섬 진흥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24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 최다 섬을 보유한 전남을 중심으로 인천, 충남, 경남이 함께 섬 정책 현황을 파악하고 섬 진흥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을 논의했다.

인천관광공사 도서발전지원센터 김성우 센터장이 '인천의 섬 정책과 과제'를, 충남연구원 한상욱 연구위원이 '충남의 섬 정책과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경남연구원 채동렬 연구위원이 '경남의 섬 정책과 과제'를, 광주전남연구원 김준 섬발전지원연구센터장이 '전남의 섬 정책과 과제'를 제시했다.

발표자들은 공통적으로 정부의 섬 정책이 인프라 조성에 치우친 '개발'논리에 갇혀 있었다고 지적했다. '섬은 낙후된 곳, 개발해야 할 곳'이라는 인식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보존', '주민', '환경', '공동체'라는 인식 속에 섬 육성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섬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될 한국섬진흥원이 관계부처의 개별사업 위주의 단편적이고 산발적인 정책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싱크탱크 역할을 기대했다.

이어 김민영 한국도서 섬학회장, 정태욱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 사무관, 김건효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사무관, 정태균 전남도 섬발전지원센터 전문위원, 박형욱 보성 장도 가고 싶은 섬 추진위원장, 이건상 전남일보 선임기자 등이 토론을 한다.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은 "최근 섬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섬진흥원을 유치한 전남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및 보존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섬 정책의 지속성 확보와 섬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동력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