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곡면 틈새작물 '애플 수박'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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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도곡면 틈새작물 '애플 수박' 본격 출하
  • 입력 : 2021. 07.05(월) 14:43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군이 의욕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도곡면 틈새작목 '애플수박'이 지난달 30일부터 출하됐다.

화순군은 경쟁력 있는 틈새작목 육성을 위해 1읍면 1틈새작목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수박(소과종)은 도곡면 틈새작목으로 0.5㏊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다.

애플수박은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최근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수박은 크기가 일반 수박의 20%로 무게는 1~2kg다. 1인 가구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일반 수박과 비교해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고, 보관이 편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작다.

군은 애플수박 재배농가에 애플수박 모종, 소포장 박스, 주기적인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했다.

이번 출하되는 애플수박은 아시아계열 국내 우량품종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무게 1~2kg에 12~14브릭스(brix)의 고당도로 화순 도곡로컬푸드매장, 광주 남구 로컬푸드직매장, 광주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현재 6000~8000원대 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