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또로·로로' 캐릭터로 고객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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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또로·로로' 캐릭터로 고객과 소통
관련 굿즈 제작·쇼핑몰 입점 등
  • 입력 : 2021. 07.07(수) 09:56
  • 곽지혜 기자
금호타이어가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금호타이어 스마트스토어인 또로상점 이미지.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캐릭터를 활용한 스마트스토어 오픈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스마트폰과 키덜트 문화가 부상하면서 캐릭터 소비자층이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캐릭터의 활용 범위가 더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활용이 가능한 '캐릭터 마케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의 캐릭터 '또로'는 타이어를 은유적으로 형상화한 모습으로 지난 2010년 탄생해 2019년 전체적인 비율 조정 등을 통해 캐릭터 리뉴얼 작업을 거친 바 있다.

'또로, 로로'는 지난 2011년부터 TV광고 및 CGV 극장 광고(비상대피도 안내 광고) 등에 활용되며 인지도를 높여 왔으며 과거 국내 최대 직업 테마 놀이 공간인 한국잡월드 어린이 직업체험관, 금호타이어 핑크리본 캠페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골프대회 등에서도 홍보물로 활용됐다.

금호타이어는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밀감을 높이고, 타이어의 기능과 안전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금호타이어'라는 기업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

특히 캐릭터를 통해 미래 잠재 고객인 아이들이 금호타이어를 최초의 타이어 회사로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에게 친밀감을 확대하는데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스토어를 시작으로 오픈마켓을 통해 캐릭터 판매 제품군을 확대하고 향후에는 오프라인 판매도 추진한다.

이강승 G.마케팅담당 상무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일찍이 소통 매개체를 캐릭터로 선정하고 보다 대중적인 이미지로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며 "빅모델을 활용하는 경쟁업체들과는 다르게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금호타이어만의 특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국내 1위 블록 업체인 '옥스포드' 사와 콜라보 MD 상품을 기획해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팀인 '엑스타 레이싱팀' 피트워크 컨셉의 블록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