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Q&A> 예비 창업자나 자영업자에게 유익한 금융지원제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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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예비 창업자나 자영업자에게 유익한 금융지원제도 안내
금감원 광주전남지원·1332
  • 입력 : 2021. 08.01(일) 13:32
  • 편집에디터
【Q】 30대 A씨는 식당에서 일한 경력을 살려 배달전문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막상 구체적인 검토를 해보니 창업 절차부터 상권분석, 사업자금조달, 홍보수단까지 해결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았다. 지인을 통해 정부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현재도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바빠 지원제도를 알아볼 시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A씨와 같은 예비 자영업자 또는 사업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분들을 위한 유익한 금융지원제도를 알아보자.

【A】 먼저 A씨와 같이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제도는 크게 은행권 경영컨설팅 서비스와 은행권 외 경영컨설팅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은행권의 경우 광주지역에서는 현재 광주은행(☏062-456-1397)과 국민은행(☏062-231-6573)이 경영컨설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전화로 컨설팅 문의를 하면 접수에서 신청까지 가능한 방법을 알려준다.

주요 지원내용은 각 분야별 전문가가 ①창업절차 ②상권분석 ③자금조달 ④사업장 운영노하우 ⑤마케팅‧홍보 ⑥세무‧회계‧노무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 밖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상품 추천, 채무조정 방안 안내 등 재무컨설팅도 함께 제공하므로 창업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고, 창업 후 재무리스크에 대비한 사전지식도 알 수 있다. 은행권 외 경영컨설팅서비스의 경우 대표적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서민금융 지원대상(미소금융, 햇살론, 햇살론17,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자 등)인 자영업자에게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진단과 사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서민금융콜센터(☏1397)에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도 '창업 → 성장 → 재기' 등 자영업 생애주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문의가 가능하다.

다음으로 사업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를 위한 제도를 소개하면, 우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이는 최대 2천만원 한도로 긴급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인데, 지원 프로그램은 거래은행 등에 문의를 하면 알 수 있다. 특히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1천만원의 추가 대출이 가능한 부분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맞춤형 대출상담 서비스 및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대상 '미소금융' 대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앞서 말한 서민금융콜센터(☏139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소상공인에 대해 경영안정자금 대출 등 다양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정책자금' 사이트(ols.sbiz.or.kr) 및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에서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www.gjsinbo.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자영업자 중에서 채무상환이 부담되고, 연체가 걱정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1332 → 6번) 및 각 은행에서는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전 금융권은 9월말까지 상환기한이 도래하는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 대출‧보증에 대해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를 하고 있으니 필요하다면 거래은행 등에 확인하면 된다.

편집에디터 edi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