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월곡지구대 경찰관들이 20일 하남농협 운남지점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전달식을 열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직원에게 감사장과 부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 제공

광주 광산경찰은 20일 하남농협 운남지점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기관 직원 감사장 전달식을 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곳 직원 A씨는 지난 15일 현금 1500만원을 인출하려는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을 설득 끝에 막아 감사장을 수여하게 됐다.

당시 보이스피싱 수법은 정부지원 특별보증 대출 대상자라며 대환대출을 유도하는 형태였다. 박규석 월곡지구대장은 "서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경찰, 금융기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요구되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수법 등을 더욱더 홍보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