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추석명절을 대비해 유통과정의 투명성·안정성 확보를 위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 영암군제공 |
지난 6일, 군은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과 연계한 점검반을 구성하여 추석명절 다소비 품목을 취급하는 식육판매업을 대상으로 1차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원산지 미표시 △허위표시 여부 △이중표기 △영수증 거래명세서 비치‧보관 여부 등이다.
부적합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 처분 등 관련법에 따른 행정처분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13일부터 17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축산물이력제 점검을 통해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기재, 수입축산물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여 추석명절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유통에 힘쓸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소비가 집중되는 추석명절에 다소비품목인 축산물을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