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달 2·3일 '2021 롱기스트 런 in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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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달 2·3일 '2021 롱기스트 런 in 광주'
아시아문화전당과 언택트 레이스||참가비 전액 무등산 환경보호 기부
  • 입력 : 2021. 09.15(수) 16:47
  • 곽지혜 기자

현대자동차는 비대면 컨셉의 미션 레이스인 '롱기스트 런 in 광주'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비대면 컨셉의 미션 레이스인 '롱기스트 런 in 광주'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1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표적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후 달리기, 친환경 실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롱기스트 런 in 광주'는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오는 10월2일과 3일 이틀간 진행된다. 광주천 수변 코스를 즐기는 레이스인 A코스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안에서 즐기는 미션 레이스인 B코스를 모두 달리면 완주된다.

레이스는 모두 비대면 컨셉으로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의 GPS 기능과 근거리에 있는 스마트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필요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 통신 장치인 '비콘'을 활용해 완주가 인증된다.

레이스 참가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을 통해 접속 가능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유료(참가권 1만5000원)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전액은 무등산 국립공원 환경보호 사업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 기부금으로 전달, 식재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완주를 통해 쌓은 에코 마일리지는 10월5일부터 롱기스트 런 앱 내의 에코 마일리지 샵에서 경품 응모에도 활용 가능하며 행사 참가자에게는 현장 등록 시 '러닝 패키지'인 기념 티셔츠, 비누 메달, 유리 빨대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들이 연기 및 취소되는 상황에서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특히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넘어, 더 넓고 다양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