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은 김정기(52·사진) 신임 청장이 23일자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에서 석사학위 및 미국 버지니아텍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녹색기술팀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인재양성과장,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산업정책과장,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글로벌 보건·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협력·소통을 통해 믿음과 감동을 드리는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더불어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및 존중과 화합으로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