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고 출신 8년만의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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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체고 출신 8년만의 金 도전
세계선수권 예선 전체 2위로 결선행
  • 입력 : 2021. 10.21(목) 15:58
  • 최동환 기자
광주체고 출신 도마의 신 양학선. 뉴시스
광주체고 출신 '도마의 신' 양학선(29·수원시청)이 8년 만에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

양학선은 지난 20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 남자부 예선 도마 종목에서 1·2차 시기 평균 14.833점을 받아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24일 오후 4시25분 파이널리스트 8명이 겨루는 도마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양학선은 1차 시기 난도 6.0점 '요네쿠라(손 짚고 옆돌아 몸펴 뒤공중 돌며 세바퀴반 비틀기)'기술로 14.933점을 받았다. 2차 시기에선 '여2(손 짚고 앞돌아 몸펴 앞공중 돌며 두 바퀴반 비틀기)'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14.733점을 힉득했다.

양학선은 우크라이나의 나자르 체푸르니와 평균 14.833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동률일때는 선수들의 1·2차 시기 점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우위를 점한다는 국제체조연맹 규정에 따라 에 1차시기 14.966점을 받은 체푸르니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양학선이 결선 무대서 금메달을 따면 2013년 도마 금메달 이후 8년만에 다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