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강등' 광주FC, 김호영 감독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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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강등' 광주FC, 김호영 감독과 결별
긴급 이사회 열고 계약 해지 의결||광주, 인천과 최종전서 1-1 무승부
  • 입력 : 2021. 12.05(일) 16:16
  • 최동환 기자

광주FC 선수들이 지난 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홈 폐막전을 1-1 무승부로 마친 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K리그2(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광주FC가 김호영 감독과의 결별을 결정했다.

광주FC는 지난 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홈 폐막전을 앞두고 긴급 이사회를 열어 김호영 감독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2월 공석인 광주 감독으로 선임돼 1년간 팀을 이끌었으나 올시즌 주축선수들의 줄부상과 제주전 몰수패 등의 악재를 겪은 끝에 최하위 성적으로 잔류에 실패했다.

광주FC 이사회는 강등 책임을 물어 김 감독을 사실상 경질했고 이같은 결정을 김 감독에게 통보했다.

광주FC 관계자는 "김호영 감독이 자진해서 거취를 정리해 주길 바랬는데 안됐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긴급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감독 계약을 해지했다"고 말했다.

광주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고도 지키지 못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광주FC 선수들이 지난 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홈 폐막전을 1-1 무승부로 마친 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