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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 신임감독 "지속적인 강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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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김종국 KIA 신임감독 "지속적인 강팀 만들 것"

두려움없는 와일드한 야구할 것
리빌딩 보다는 이기는 팀 지향
내년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목표
양현종은 KIA 선수로 영입 1순위
전력 향상 위해 트레이드 모색
외인타자는 공격력있는 외야수 영입
빠른 준비로 개막전부터 베스트 임해

게재 2021-12-07 16:41:16
KIA 타이거즈 김종국 신임감독이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내년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KIA 타이거즈 김종국 신임감독이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내년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타이거즈 원 클럽맨' KIA 김종국(48) 신임감독이 상대에게 껄끄럽고 지속적인 강팀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김 신임감독은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지역기자들과 만나 부임 소감과 명가 재건에 대한 포부 등을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KIA 선수단을 지휘하게 될 김 감독은 "KIA 감독은 기쁘고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이에 따르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명가 재건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강팀 구축'을 마스터플랜으로 제시했다.

김 감독은 "지속적인 강팀을 만들어 상대에게 껄끄러운 팀이 되도록 하겠다. 한국 야구의 최다 우승팀으로서 리빌딩 보다는 윈나우,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들 계획이다. 우리는 그런 DNA를 가지고 있다"며 "2022시즌부터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선수들에게 거침없는 플레이를 주문할 방침이다.

그는 "코치 생활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스윙과 투구에서 소심하게 플레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상대도 똑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타격, 수비, 주루, 투구 등 모든 분야에서 공격적이고 두려워하지 않는 와일드한 야구를 주문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양현종과 외부 FA 영입, 외국인 선수 구성 등 팀 전력 향상 방안도 내놓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투수진이 안정이 돼야 하기 때문에 와국인 선수는 투수 2명과 타자 1명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 투수는 이닝을 많이 던질 수 있는 체력이 강한 선수를, 타자는 장타력 있는 외야수로 중심축을 잡을 수 있는 유형의 선수를 고려하고 있다"며 "양현종은 영입 1순위로 구단에 강력하게 요청한 상태고 공격력이 좋은 외부FA 영입과 트레이드 등을 통해 팀 전력을 좋아지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올시즌 리드오프로 최고 활약을 펼친 최원준의 군입대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에 대해 "박찬호와 신인 김도영, 류지혁 등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외국인 타자로 버나디나 같은 유형의 선수가 오면 더 좋을 것이고 그 외 다른 빠른 선수들에게도 적극적인 공격과 주루를 펼치게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2월 1일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의 강도 높은 훈련도 예고했다.

김 감독은 "내년 스프링캠프는 함평과 광주 등에서 이원화 체계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캠프 첫 날(2월 1일)부터 강하게 훈련할 것이다. 이에 맞춰 비시즌기간 선수들이 개인운동 열심히 해 몸을 100% 만들어 오도록 주문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내년 시즌 개막전부터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할 것도 약속했다.

그는 "최근 팀 성적이 좋이 못해 팬들에게 죄송할 따름이고 내년 시즌부터는 관중들이 많이 오게끔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지금부터 준비하고자 한다"며 "준비를 빨리 해서 개막전부터 베스트로 임해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